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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해지고 싶다./자기계발 할꺼지?(feet.동기부여)

[책리뷰] 냉정한 이타주의자 - 효율적 이타주의

by JoeBaBi 2020. 5. 6.

 

좋은 의도가 나쁜 결과를 낳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다른 사람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돕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선의가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부작용 없이

최대한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탓이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다시 말해 이타적 행위에 데이타와 이성을 적용할 때라야

비로소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한다.

 

 

냉정한 이타주의자

 

 

지은이


윌리엄 맥어스킬(William MacAskill)

 

 

 

JOE BABI의 냉정한 이타주의 정리


우리는 남을 도우려 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행동으로 옮기곤 한다. 숫자와 이성을 들이대면 선행의 본질이 흐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탓에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만다.

 

적절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는 당신의 이타적인 행위가 실제로 남한테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를 자문하고 증거와 신중한 추론으로 그 해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할 때도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과학은 정직하고 공정한 방법을 이용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며 그 결과가 무엇이든 겸허히 수용한다. 

 

효율적인 이타주의 역시 정직하고 공정한 방법을 사용해 어떤 선행이 이 세상에 가장 유익할지를 판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타주의'는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이타주의자 희생을 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많은데 내 생각은 다르다. 남을 도우면서 안락한 삶을 누리는 것도 이타주의다.

 

'효율'은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중요한 건 효율적 이타주의가 '그만저만한' 선행을 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힘닿는 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남을 돕는 '특정' 방식이 '소용없다' 주장하거나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은지 따져 보고 그것부터 먼저 실천하자는 말이다. 

 

 

 

선택의 득과 실

첫 번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효율적 이타주의의 핵심은 딜레마에 직면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거래를 통해 절충하는 것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즉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고 나중으로 미뤄도 되는 문제는 무엇인가?

 

한 가지 행위에 더 큰 가치를 두기란 심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타적 행위를 비교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를 자문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효율적 이타주의의 첫 번째 핵심 질문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려면 우리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부터 따져봐야 한다. 가령 기부할 단체를 선택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당신의 기부 행위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려면 그 단체가 당신이 낸 돈으로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P. 54

정량적 목표가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접근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 여러 이타적 행위의 효과를 비교해 보려면 각각의 행위가 제공하는 혜택을 측정해봐야 한다.

 

힘닿는 데까지 최대한 남을 돕고 싶다면 행동의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선행이 타인의 삶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을지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자원봉사에 지원하거나 직업을 선택하거나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할 때는 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시간과 비용은 얼마나 들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그들의 삶을 얼마나 개선시킬 수 있을까?

 

이는 남을 돕는 일에 한정된 시간과 돈을 분배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최우선 사항들이다. 이를 염두해 두었다면 이제는 가장 효율적인 선행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 '질보정수명 Quality-Adjusted Life Year' 다양한 의료사업 중 무엇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지 결정할 때 유용. QALY개념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이 두 가지임을 전제로 한다. 하나는 생명을 '구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는 동안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당신은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두 번째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 지금껏 가장 큰 효과를 거둔 최고의 원조 프로그램(천연두)

 

P. 72

 

평균 수준의 효과만 내는 프로그램에 자금을 델 게 아니라 최고의 성과를 내는 프로그램을 골라 거기에 자금을 투입해야 막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이다.

 

남을 도우려 할 때 돈을 '잘' 쓰는 것과 '가장 잘' 쓰는 것의 차이는 어머어마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을 시행하는 게 돈을 잘 쓰는 일일까?'라고 묻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이 사업을 시행하는 게 돈을 가장 잘 쓰는 일일까?'를 물어야 한다.

 

미미한 변화가 아니라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확신이 드는 기부처를 택해야 한다.

 

 

최고의 자선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 해당 프로그램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가늠.

 

 

 

재해구호에 기부하면 안 되는 이유

세 번째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 수확 체감의 법칙 law of diminishing returns

 

P. 88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면 어떤 분야의 초점을 맞춰야 할지도 자문해 봐야 한다. 이때 수확체감의 법칙이 유용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특정 분야가 이미 많은 관심과 자금을 상태라면 굳이 그 분야에 추가 자원을 보태 봐야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 반면 상대적으로 방치된 분야라면 효율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남을 있을 가능성이 높다.

 

P. 90

국제사회가 자연재해에 합리적으로 대응했다면 규모가 더 큰 재해와 빈국에서 발생한 재해에 더 많은 구호금이 전달됐어야 하낟.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지원금은 재해와 규모와 심각성이 아니라 정서적 호소력이 얼만 큰지, 얼마나 널리 알려져 있는지에 따라 분배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례를 든 이유는 헤드라인 뉴스는 보도되는 재해가 아니라 대대적으로 보도되지 못한 재해에 기부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효율적인 빈곤구제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재해구호에 기부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더 합리적인 이유도 수확체감의 법칙으로 설명 가능하다.

 

대다수 사람들이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면 우리가 남을 도울 때 감정에 휘둘리며 기본 문제보다 새로운 사건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확 체감의 법칙은 어떤 사건이 강한 감정적 반을을 일으켜 돕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 이에 저항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또한 수확 체감의 법칙은 남을 돕고 싶다면 부유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도 보여준다.

 

방치된 분야를 찾아 더 집중적인 노력을 쏟는 것은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널리 알려진 영역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수확 체감의 법칙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자원이 덜 투입된 분야에 집중해야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재해나 세계 빈곤이 여기에 해당한다.

 

 

 

1억 2000만 명을 구한 사람

네 번째 우리가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P. 103
P. 104

우리는 성과를 가늠할 때 다른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했다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별로 생각해 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선 안된다. 

 

중요한 건 '누가' 그 일을 해냈는냐가 아니라 그 일이 '효과'가 있었는지 여부다.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가늠하는 건 당신의 행위로 인한 결과와, 당신이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일어날 결과의 차이에 달려 있다.

 

P. 105

 

이 경우 당신의 행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어쨌거나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으니 당신은 영웅일까? 당연히 아니다. 당신의 행위 덕분에 얻은 직접적인 혜택이 선행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그 행위로 인해 빚어진 결과가 선행 여부를 결정한다.

 

평균회귀 현상 regression to the mean 당신이 어느 날 유독 골프를 잘 쳤다면 다음번에는 그보다 못 칠 가능성이 높다. 어쩌다 골프를 잘 칠 확률은 통계적으로 낮으므로 다음번에는 평소 실력에 가까운 기록이 나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한바탕 극심한 우울증을 겪은 사람은 3개월이 지나고 나면 대체로 기분이 더 나아진다. 행복도가 평시 수준으로 회귀하기 때문이다.

 

 

기부를 위한 돈벌이는 남을 돕는 데 매우 효율적인 방법.

 

 

 

투표는 수십만 원 기부나 다름없다

다섯 번째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기대가치 expected value

 

P. 120
P. 121

각 경우의 가치와 확률을 알고 있다면 기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경제학자, 통계학자, 포커 선수, 위험관리 전문가를 비롯해 불확실한 결과를 예측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전략을 쓴다.

 

기대가치 개념은 다양한 행위로 인한 사망 위험성을 평가할 때도 유용하다.

 

P. 122
P. 123

우리는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가치가 높은 일을 평가하는 데 서툴다. 그래서 기대가치를 더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우리는 일어날 확률이 낮은 사건을 두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거나 일어날 확률을 아예 무시해 버린다고 한다.

 

P. 124

 

후쿠시마 원전 안전관리자들은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여전히 중대한 문제를 무시하는 과오를 범하고 말았다. 남을 도울 때도 마찬가지다.

 

성공 가능성과 성공의 가치를 '모두'따져 봐야 한다. 즉, 성공이 보장돼 있지만 영향력은 미미한 일보다 가능성은 낮지만 성공하기만 하면 보상이 막대한 일을 우선시해야 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라고 흔히 착각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투표 행위는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P. 125

 

기대가치를 감안하면 레빗의 결론은 너무 성급하다. 투표해 봤자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안 해도 무방하다고 쉽게 단정 지을 순 없다. 그보다는 실제로 영향을 미칠 경우 그 보상이 얼마나 큰지를 따져 보는 게 더 중요하다.

 

우리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많은'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하지만 '한 사람'의 힘으로는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이 두 관점이 결합하면 기대가치를 계산할 때 흔히 오류를 범한다.

 

기대가치 개념은 구체적이면서 측정 가능한 선행과, 위험 부담은 있지만 잠재적 보상이 큰 선행을 비교할 때 가장 유용하다. 다양한 진로를 두고 비교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기대가치는 다양한 진로의 영향력을 가늠할 때분 아니라 정치적 변화를 꾀할 때도 유용하다.

 

P. 136

 

기대가치는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도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첫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제를 놓고 인위적 기후변화 여부를 논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둘째. 개인도 정부와 마찬가지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이유를 보여 준다.

셋째.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대응 방안을 평가하고 결절 때도 중요하다.

 

 

 

CEO 연봉과 기부금

가장 효율적으로 남을 돕는 곳은 어디일까?

 

 

자선단체를 평가하는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는 지출내역을 살펴보는 것이다.

 

대다수 사업 분야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선단체들은 예산의 75퍼센트 이상을 사업비로 쓰고 모금 경비나 운영비 비중은 25퍼센트도 채 안된다.

 

재무건전성만으로 자선단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건 잘못된 방식이다.

 

단체의 효율성을 평가하려면 재무건전성 외에도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 지난 8년간 기부금으로 수혜자의 삶을 가장 크게 개선시킨 자선단체를 평가해 온 기브 웰의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아래 5가지 요소를 참고하면 효율적인 기부처를 가려낼 수 있다.

 

P. 156

 

이 단체는 어떤일을 하는가?

- 답이 뻔한 질문 같지만 실제로 단체가 하는 일은 예상과 딴판인 경우가 허다하다.

 

사업의 비용효율성이 높은가?

- 제한된 돈으로 단체가 거둔 성과를 추정하려면 '효율성'이 아닌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업의 실효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는가?

- 비용 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증명할 증거가 빈약한 단체와 비용효율성은 그보다 떨어져도 그 증거가 명백한 단체가 있다면 후자를 선택해야 한다.

 

사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가?

- 해당 단체가 비용 효율성이 매우 높은 사업을 선택했고 높은 비용효율성을 뒷받침하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하더라도 사업 실행 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

 

이 단체는 추가 자금이 필요한가?

- 비용효율성이 입증된 단체를 가려냈다 하더라도 당신의 기부금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는 재차 따져 봐야 한다.

 

 

 

차라리 노동착취 공장 제품을 사라

착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윤리적 소비란 공정한 대우를 받는 노동자들이 생산한 상품을 웃돈을 지불하고 구입함으로써 구매력을 무기 삼아 세상을 바꾸려는 운동이다.

 

윤리적 소비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P. 180

 

가난한 나라들은 오히려 노동착취 공장이 절실하다. 선진국에서 불매운동을 벌인다면 가난한 나라에 사는 빈곤충의 삶은 더 궁핍해진다.

 

기부를 하면 당신의 돈을 가장 효율적인 사업에만 집중시킬 수 있다. '최선'의 활동과 '그럭저럭 좋은' 활동의 결과가 다르다는 점만 봐도 효율적인 기부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이에 비해 윤리적 상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데 더 많은 돈을 쓰는 건 목표를 정확히 공략하는 방식이 아니다.

 

윤리적 소비 물결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할 만한 까닭이 있다.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도덕적 허가 moral licensing' 효과 때문이다. 이는 착한 일을 한 번 하고 나면 이후에 선행을 덜 실천하는 것으로 보상받으려 하는 경향을 말한다.

 

 

목표가 분명한 여타 선행에 비해 윤리적 소비가 이점이 적다는 사실.

 

 

 

열정을 따르지 마라

세상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직업은 무엇일까?

 

 

P. 204

 

 

자신에게 딱 맞는 직업을 찾으려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데, 다음 질문에 답하다 보면 어떤 요소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1. 이 일이 적성에 맞는가?

- 적성은 특정 업무를 수행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 한 건 그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느냐이다.

 

2.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 공익 분야에서 일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면 해당 단체가 효율적이어야 한다.

-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고용됐을 때보다 기여도가 더 높아야 한다.

-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이 밖에도 많다.

- 노동력을 제공하는 경우라면 당신이 일하는 단체의 효율성이 핵심이다 기부를 하는 경우라면 당신이 기부하는 단체의 효율성이 핵심이다. 당신이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는 개인적인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 어떤 경우든 당신이 지지하자는 명분이 효율적일수록 당신의 영향력도 커진다.

- '공익 분야에서 일하라'는 조언이 적절하지 않은 네 번째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첫발을 뗸 사람인 경우 당장 영향력을 각기보다 역량과 자격을 쌓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3. 이 일이 내 영향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보탬이 되는가?

- 이직 기회다. 가령 영리 분야에서 비영리 분야로 옮기는 건 반대의 경우보다 쉽다.

- '탐색 가치 exploration value'즉 '이 일을 하다 보면 향후 다른 진로를 모색할 수 있을까?'를 자문하는 것이다.

 

 

직업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명분에 집중하는 게 중요.

 

 

 

빈곤 대 기후변화

어떤 문제가 더 중요할까?

 

 

각 명분들을 비교 평가할 때는 아래 세 가지 요소를 살표 봐야 한다.

 

첫째. '규모'

- 문제의 크기, 즉 타인의 행복에 미치는 실제적 또는 잠재적 영향의 총합을 말한다.

둘째. '방치 정도'

- 문제의 규모에 따라 자원이 얼마나 투입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셋째. '해결 용이성'

-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입해야 할 자원의 장기적인 평균치를 말한다.

 

 

 

효율적으로 남을 돕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효율적 이타주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큰 선을 행할 힘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1.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습관을 들여라

2. 효율적 이타주의를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라

3. 효율적 이타주의 커뮤니티에 참여하라

4. 효율적 이타주의를 주제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라

 

 

 

착한 일을 하기 전에 물어야 할 4가지 질문

 

1. 어떻게 하면 최대한의 선을 행할 수 있을까?

①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제공되는가?

②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③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④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⑤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2. 어떤 단체에 기부해야 할까?

① 이 단체는 어떤 일을 하는가?

② 사업의 비용 효율성이 높은가?

③ 사업의 실효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는가?

④ 사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가?

⑤ 이 단체는 추가 자금이 필요한가?

 

3.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까?

① 이 일이 적성에 맞는가?

②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③ 이 일이 내 영향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보탬이 되는가?

 

4. 어떤 명분에 집중해야 할까?

① 규모

② 방치 정도

③ 해결 용이성

④ 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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