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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해지고 싶다./자기계발 할꺼지?(feet.동기부여)

김미경의 리부트

by JoeBaBi 2020. 8. 16.

펜더믹 코로나

 

'이건 그저 위기가 아니야,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들여다볼수록 하나의 단어가 분명해진다.'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코로나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야. 살아가는 공식, 돈 버는 공식이 완전히 달라. 그중에서도 내가 발견한 네 가지 공식으로 우리 회사는 다시 살아날 거야. 그러려면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어. 코로나 이전에 했던 사업 방식을 완전히 '리셋 reset'해야 해. 아까워하지 말고 필요 없는 것은 다 초기화하자. 이제부터 우리가 할 일은 '리부트 reboot' 야!"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 강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책 내용만큼은 굿이었다.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서 대화하면서 얻은 피드백,

전문적인 자료들을 읽으면서 공부해서 얻은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질 높은 이야기들이

모르는 걸 알게 해 주고

돌아보고 점검하게 해 주고

이것저것 생각해 보게 돼서 

좋았다.

 

 

 

그럼 JOE BABI가 김미경의 리부트를 정리해보겠음


Part 1 대전환을 두려워하지 말라

모든 혼돈에는 질서가 숨어 있다

 

 

1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가 가져온 거대한 '티핑 포인트'

 

김미경의 리부트 P. 30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의 투자와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티핑 포인트란 어떤 현상이 아주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균형이 깨지면서 예기치 못한 폭발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을 말한다. 어떤 사소한 계기가 되어 전 사회적 현상으로 폭발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티핑 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이를 '사회적 전염'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티핑 포인트는 마케팅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트렌드가 될 때까지, 다시 말해 티핑 포인트가 올 때까지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마케터가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모든 산업이 티핑 포인트를 맞았다. 코로나가 '전 지구적인 마케터' 역할을 한 셈이다.


김미경의 리부트

 

작은 것들이 모인 상태 'More'가 우리 개인들이라면, 'Different'는 달라진 세상의 현상들이다. 코로나 이후 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선택한 개인들이 모여 세상을 달라지게 만들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상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다르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1년 즈음 지나면 과연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위

'언제 돌아갈 수 있을까'를 물을 때는 지났다. 크게 심호흡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를 묻고 또 물이야 할 시간이다.

 

매일 조금씩 변화의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 먹고, 살고, 배우고, 나누는 일상을 누리기 위해 다른 삶의 방식을 훈련해야 한다. 삶에 대한 성실한 자세와 뜨거운 애착으로 각자의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2 혼돈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질서

 

코로나는 위기가 아니라, 혼돈이다

 

'위기가 곧 기회다'

 

김미경의 리부트 P. 34

 

 

혼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

 

"혼돈이란 단순히 의미 없는 요동이 아니라 언제라도 질서를 창출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질서를 '내포한' 상태다."

 

김미경의 리부트 P. 35
김미경의 리부트 P. 36

 


김미경의 리부트

 

책을 읽고, 전문가를 만나고, 줄을 쳐가면서 신문을 읽었다. 점과 선을 발견하고 나와 잇는 연습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미래에 울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혼돈 속에서 질서를 발견한 후부터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다수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는 '골든타임'을 지니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백신이 나올 때까지를 기회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예상한다.

 

'이것이 뉴 노멀이구나'라고 인식하는 순간, 이미 시장은 새 판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미리 알아채고 준비하고 투자한 사람들만이 눈 깜짝할 사이에 시장을 차지할 것이다.

 

늦으면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다. 골든타임이 끝나는 휘슬이 울리기 전에 나도 당신도 그 혼돈의 한 복판에 들어가야 한다.

 

최소한 나와 일자리와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질서라도 만들어야 한다.

 

 

 

3 "나는 강의를 못 가는 게 아니라. '안 갈' 거야"

 

당신은 코로나를 '마음으로' 받아들였나

 

김미경의 리부트 P. 50
김미경의 리부트 P. 51

 

'나는 정말로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나의 삶으로 받아들였나? 이 위기를 내 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진심을 다해 결심했나?'

 

 

'못 한다'가 아니라 '안 한다'라고 선언하라

 

김미경의 리부트 P. 58
김미경의 리부트 P. 59

 

중요한 것은 '못 한다'를 '안 한다'를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다.

 

피해를 입은 대상에게 피해를 해결하는 주체로 생각만 바꿔도 우리는 스스로 대안을 찾기 시작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인생의 주도권을 뺏겨서는 안 된다. 코로나 따위에 지지 말자. 그리고 자존감 있게 선언하자.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그리고 이 위기는 반드시 내 힘으로 해결한다!'

 

 

 

Part 2 내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김미경의 리부트 

 

격렬한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 조금은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얼음장처럼 굳어 있던 소비 심리는 겨우 기지래를 켜고 살아나고 있다.

 

닫혀 있던 매장들이 열고 다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잠시 멈춰 있는 시간이 지나고 '코로나 이후 세상'이 재등장하고 있다. 당신의 매장과 사업, 서비스는 100퍼센트 준비됐느가?


 

1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 첫 번째 리부트 공식 On-tact

 

BTS처럼 세상과 연결하라

 

이제 우리는 이전의 방법으로 살 수 없다. 언택트 세상에서 우리를 해결해줄 유일한 방법은 온라인은 지속적으로 세상과 나를 연결하고 있다. 언택트를 넘오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온택트' 시대가 열린 것이다.

 

온택트는 불가능하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빠르게 '가능한 것'으로 바꿔놓았다.

 

전 지구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인간의 연결 욕구와 생존 욕구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 연결 통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때문에 언택트의 답은 컨택트가 아닐 온택트다.

 

온택트라는 바뀐 세상의 공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들과의 거리 때문에 멈춰버린 내일, 내 사업 중에서 온택트 기술로 거리를 좁힐 방법을 찾아보고, 아주 쉬운 기술부터 하나씩 연결해봐야 한다.

 

 

'온택트형 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온택트 정신'은 내가 먼저 세상과 연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다가가는 것이다. 어떤 업종, 어떤 직업이든 온택트는 이미 와 있는 미래다.

 

누구나 언젠가는 만나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준비하고 한발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10퍼센트만 감을 잡아도 시작해야 한다.

 

트렌드에 앞서가는 사람은 미래를 정확히 분석해서 시작한 게 아니다. 10퍼센트의 감에 무작정 시작한 사람들이다.

 

첫 번째 공식 '온택트'를 실현하는 가장 빠른 길은 오직 당신의 연결 의지에 달려 있다.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 두 번째 리부트 공식 Transformation

 

'김미경 AI코치'가 당신의 책상 위에서 말한다

 

제약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수많은 기기와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상태. 이를 전문 용어로 하면 '초연결 hyper connecivity'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초연결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제한적인 시공간을 뛰어넘어 연결의 범위가 무한대로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초연결을 만드는 것은 초지능이다. '초지능 super intelligence'은 인간의 지능을 월등히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월등히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일컫는다. 

 

생물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학습 능력, 추론 능력, 자기 계발을 컴퓨터 프로그램이 해내는 기술이 바로 초지능이다.

 

한마디로 인간 이상의 '지능'을 활용해 물리적 제약 없이 '연결'되는 것이 바로 초연결이다.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디지털 기업이라고?

 

디지털 기술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면,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사업과 나, 나와 뇌 구조를 디지털과 합체하는 것이다. 요즘 기업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포메이션'을 개인인 나에게도 적용해보는 거다.

 

'트랜스포메이션 transformation'의 사전적인 의미는 '변신'이다. 트랜스포메이션은 '변화'정도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등의 모든 시스템을 디지털을 기반으로 변신시키는 경영 전략을 뜻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머로 변신하기

 

첫 번째 리부트 공식 '온택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위한 필수 능력이 바로 두 번째 공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이해하는 수준으로는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생존할 수 없다.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단어가 주는 분명한 메시지는 '변화'가 아니라 '변신'이다.

 

 

 

3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 Indepenndent Worker

 

코로나 이후 달라진 일자리 형태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어떻게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나는 그 답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어라.' 말 그대로, 어떤 변수가 오든지 내가 원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어떤 외부 변수가 닥쳐도 내 일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내부와 외부의 모든 요인들이 아무리 변해도 언제든지 내가 원한다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인디펜던트 워커다. 그것도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진짜 원하는 삶

 

밀레니얼들은 다르다. '무엇을 할 것인가?'의 기준으로 회사에 들어가도 '어떻게 살 것인가?'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뛰쳐나온다.

 

그 좋은 회사를 왜 그만두느냐고 부모는 펄쩍 뛰겠지만, 이들에게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의 일치가 자존감의 기본이다

 

어쩌면 이게 맞는 삶인지도 모른다. 기성세대가 못 했던 '가치 실현'에 제대로 도전하는 이들이 바로 내가 말하는 인디펜던트 워커다.

 

그러나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컨택트가 빠진 자리를 채우는 것은 딱 하나 실력뿐이다.

 

일은 좀 못해도 인간관계가 좋고 회사에 충성심이 있으면, 그것도 능력으로 쳐줬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공간이 사라지고 나면 남는 것은 오직 구체적인 성과와 실력뿐이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꼭 이걸 물어봐야 한다.

 

'나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건 혼자 일하건 똑같이 실력을 인정받는 사람인가?'

 

< 어후~ 글귀를 읽을 때랑 쓸 때랑 가슴이 콩탁콩탁 거리냥 설레어랏~!>

 

 

'지금 닫혀가는 문 앞에서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다른 쪽 문을 열자.' 이제 학벌도, 지연도, 심지어 네가 이전에 뭘 했느냐는 경력도 필요 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인디펜던트 워커가 갖춰야 할 5가지

 

첫째. 코어 콘텐츠를 가져라

 

- 무엇이든 내가 관심이 있거나 해도 해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는 것이 있다면, 그게 바로 코어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이 중에서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잘하는 걸 골라야 하지 않나요?" 남과 비교하면 시작도 절대 못 한다. 남들보다 잘해서 코어 콘텐츠가 아니라 나만의 콘텐츠이기 때문에 코어 콘텐츠가 된다는 것이다.

 

- '내가 하면 남과 다르다'라는 걸 믿어야 한다.

 

- 중요한 것은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려면 오랜 시간 즐겁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의 시간에 효율이 오르려면 일과 삶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와 무엇을 할 것인지가 일치되어야 인디펜던트 워커로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 디지털 기술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셋째. 셀프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만들어라

 

- 인디펜던트 워커는 자신의 일에 투자해야 발전할 수 있다. 작은 돈일지라도 잘 관리해서 미래를 위한 일에, 혹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하나의 작은 회사다. 투자하지 회사에 미래가 있을 리 없다.

 

넷째.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 일이 끊겼다는 것은 '독립'한 게 아니라 '고립'되었다는 반증이다.

 

다섯째. 돈 관리에 영리해져라

 

-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생계조차 유지가 안 되는 상황을 만든다. 그러나 먹고살아야 일도 할 수 있다. 자신의 꿈을 끊임없이 서포트하려면 돈에 관해 영리해져야 한다.

 


김미경의 리부트 

 

'일은 무너져도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

담대하게 나답게 인디펜던트 워커로 리부트 하자.


 

 

4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 Safety

 

세이프티,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자

 

'세이프티는 앞으로 모든 일상의 기준이자 전제가 된다'는 것, '그러나 막상 세이프티를 지켜내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세이프티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고 손해와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단호함이 있어야 한다. 개인이나 기업이 방역 시스템을 갖추려면 당연히 돈이 든다.

 

잠깐 비즈니스를 멈춰야 할 수도 있고, 새로운 장비를 들여와야 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어떤 비용을 치르고 투자를 해서라도 반드시 얻겠다는 굳은 각오가 있어야 가능하다.

 

세이프티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초반에 손해를 보더라도 비용을 감내하더라도 과감하게 투자해야 나중에 더 큰 손해를 막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세이프티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붙을 필수 형용사다.

사람을 안전하게 하는 기술, 당신의 사업을 지속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스마트 세이프티 smart safety'다.

이제 우리는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세이프티라는 요소를 필수적으로 넣어야 한다.

 

 

당신의 서비스와 마케팅은 준비됐는가

 

김미경의 리부트 P. 128


김미경의 리부트

 

처음 풀어보는 문제를 성공적으로 푸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면, 그건 '진심'이다. 진심 어린 세이프티가 당신의 리부트를 완성시켜줄 것이다.


 

 

Part 3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


새로운 시대에 리부트 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오래된 묵은 관행들을 털어내야 한다. 역할을 다한 과거의 내 능력에게 이별을 고하는 것이다.

 

직업의 골격만 남기고 그동안의 방식을 바꿔야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방식이 들어와 내 직업도 살리고, 내 돈도 살리고, 내 가족도 살리고, 내 미래도 살릴 수 있다. 모든 것을 바꾸야 비로소 유능한 나로 거듭날 수 있다.


 

1 엔진을 켜고 리부트 하라

 

플러스 기법이 아니라 마이너스 기법을 택하라

 

김미경의 리부트 P. 144
김미경의 리부트 P. 145
김미경의 리부트 P. 146

 

 

시나리오는 내 꿈의 연습장

 

우리는 지금 인생 시나리오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불확실한 세상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하고 수정하고, 또다시 행동하고 끊임없이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코로나 이후 개인에게 가장 필요한 게 '리부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냉정히 말해 나를 걱정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나밖에 없다. 내게 위기가 찾아왔다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나뿐이다. 그래서 써야 하는 게 바로 내 인생을 구하는 리부트 시나리오다.

 

시나리오는 확정된 시간표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설계도다. 주인공인 내가 매 순간 달라지는 세상에 따라 진화하면서 매일 새로 써 내려가는 나만의 솔루션이다.

 

 

 

3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 쓰는 법

 

STEP 1. 나와 세상을 분석하라

 

1-1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한 나의 핵심 역량은?

 

우리 시나리오의 목적은 달라진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를 쓰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인 나 자신이다.

 

코로나 이후 기준으로 '가져갈 것''채워야 할 것'을 재빨리 구분하는 것이다.

 

나의 핵심 역량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달라진 세상에서도 이 역량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남들이 이 정도는 하지 않나?' 의심할 수 있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다.

 

1-2 앞으로 보완해야 할 나의 역량은?

 

정해진 답도 없고 점수를 매기는 시험도 아니다. 적었다고 해서 반드시 해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일단은 생각나는 대로, 가능한 한 많은 항목을 적어보는 게 중요하다.

 

1-3 내 일과 관련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김미경의 리부트 P. 162
김미경의 리부트 P. 163

 

 

STEP 2. 리부트 공식에 대입해 10줄 시놉시스를 써라

 

2-1. 상상력을 더해 10줄 시놉시스를 써라

 

2단계에서 할 일은 우리가 찾은 이 재료들을 가지고 10줄의 시놉시스를 써보는 것이다. 변화하는 세상에 나는 이렇게 맞서 이겨내겠다는 자기 선언을 해보는 것이다.

 

 

2-2 리부트 공식에 대입해 시놉시스를 완성하라

 

10줄의 시놉시스를 쓰고 나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가 있다. 바로 코로나 이후 네 가지 리부트 공식인 온택트, 디지털, 인디펜던트 워커, 세이프티에 나의 시놉시스를 대입해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새로운 세상의 질서를 통과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아직은 상상에 불과한 시놉시스가 진짜 나를 위한 솔루션이 되려면 네 가지 공식에 반드시 대입해봐야 한다.

 

김미경의 리부트 P. 175

 

 

STEP 3. To - Do - List를 만들고 즉시 실행하라

 

투두 리스트는 말 그대로 해야 할 일의 목록이다.

 

투두 리스트 실행을 제대로 하려면

 

첫째. 투두 리스트가 지금의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해낼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여야 한다. 눈 감고도 즉시 실행이 가능할 만큼 구체적 일수록 좋다.

 

둘째. 혼자보다는 팀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코로나의 특징 중 하나는 지금까지 몰랐던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내 직업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도움을 받는 것에 배움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다.

 

셋째. 실패를 통해 계속 수정해야 한다. 운이 맞아떨어지면 그야말로 '대박'이 터지겠지만, 반대의 경우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기업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의 시나리오

우리가 이들이 게서 배워야 할 것은 멋들어진 시나리오 자체가 아니라 시나리오 쓰기와 실행을 수도 없이 반복해나가는 실행력이다.


개인의 리부트 시나리오는 그저 전망만 들어 있는 게 아니다. '나는 이렇게 하려고 한다'는 개인의 의지가 들어 있다.

 

 

어쩌면 우리에겐 생각보다 시간이 없을지 모른다.

 

가져갈 것과 채워야 할 것,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된 네 가지 공식에 나의 모든 것을 '인 앤드 아웃 in and out' 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적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투두 리스트를 만들어서 즉시 행동하고, 다시 전략을 수정해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 이후 나를 리부트 하는 최고의 방법'을 반드시 알게 될 것이다.

 

 

 

4 추격자가 되어 리부트의 속도를 올려라

 

리부트의 힘은 추격에서 나온다

 

추격을 시작하려면 가장 필요한 게 '그러나' 정신이다.

'늦었다'는 추격 콤플렉스를 이겨내려면 '그러나' 정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늦었지만 그러나 나는 출발한다.'

'확신은 없지만 그러나 나는 발을 내딛는다.'

'포화 상태지만 그러나 나는 진입한다.'

 

'그러나'라는 자신만의 주문을 만들어 두려움과 단절해야 한다. 리부트 하려면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추격자가 되어야 한다.

 

 

추격자가 되는 3가지 비법

 

첫 번째. 추격의 그날 바로 '속력'을 내야 한다

 

추격이 주는 어감이 그렇듯 추격의 핵심은 속력이다.

 

추격은 시작하기로 한 그날 바로 스피드 업하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달리는 것이다.

 

두 번째.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어야 한다

 

추격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연료가 바로 확신이다.

 

확신은 결심을 잘해서 오는 결과가 아니다. 결국 내 몸이 해내야만 오는 마음의 확증이다. 스스로 증거를 만들어야 한다. 그 증거는 즉각적인 확신이 되어 지속적으로 추격할 수 있는 연료가 된다.

 

세 번째. 진짜 추격자는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다

 

꿈을 가진 평범한 사람의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 '추격'이라고 믿는다. 추격보다 더 용기 있는 출발은 없다.

 

두렵지만, 확신이 없지만, 그냥 한 발을 내딛자. 그리고 속력을 내보자. 그 여정에서 확신도 자신감도 만나자. 이 추격이란 특별한 여정을 통해 또 한 번 우리는 나의 내 꿈을 살려낼 것이라 믿는다.

 

 

 

Part 4 '뉴 러너'가 되어야 일자리를 구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부는 넓게 빨리 알아서 연결되는 융합적 학습이다.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출현함에 따라 직업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될 것이다.

 

즉시 내 일에 적응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생존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는 뉴 러너인가? 뉴 러너가 될 준비는 되어 있는가?


 

1 변화와 나란히 걷는 '즉시 교육'의 시대가 왔다

 

"인공지능 모르면 의사도 못 해요"

 

코로나 이후 수많은 기업과 정부의 리포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재교육'이다.

 

그동안 재교육이란 조금 더 능숙하게 일하기 위한 단순한 직무교육 차원에서 이뤄졌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교육은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한 실업 예방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4년간 전공한 지식으로 20~30년 버티던 '올드 러너 old learner'의 시대는 끝났다.

 

디지털 기술이 교육 업계와 만나 첨단 에듀테크 산업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내가 필요한 지식만 골라 빠르게 배우는 '즉시 교육'이 일상이 되고 있다.

 

즉시 교육으로 가까운 미래를 미리 공부하고 내 일에 곧장 적용하는 '뉴 러너 new learner'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우리도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 방식을 리부트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부는 몇 년간 깊이 파고드는 '석박사형 공부'가 아니다. 넓게 알고 빨리 연결시키는 게 중요한 융합형 학습이다.

 

 

 

2 57세 김미경이 파이썬을 배우는 이유

 

'제로 세팅'된 지금이 공부의 적기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서 소외되지 않고 단절되지 않기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교육, 내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당장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것들은 즉시 교육으로 해결해야 한다

 

STEP 1.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에 능숙해지기

 

STEP 2. 나만의 커리큘럼 만들기

 

STEP 3. 디지털 문법 익히기

 

 

 

3 함께 성장할 나만의 '팀'을 만들어라

 

즉시 교육은 책이나 정보, 영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 경험상 단기간에 가장 드라마틱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그것은 바로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이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미리 걸으며 실행해본 사람

 

어떤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할까? 

 

첫 번째. 내가 살고 싶은 미래가 일상이 된 사람

 

두 번째.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즉각적인 자극을 주는 사람(이런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이든지 '재미있다'라고 말하지 '힘들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세 번째. 나와 다른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아이디어와 상상력의 영역이 넓어진다.)

- 그들이 말하는 팀워크는 팀 내에서 얌전하게 일 잘하느라 게 아니다. 나와 다른 사람과 얼마나 협업을 잘할 수 있느냐가 팀워크의 핵심이다.

 

 

 

4 미래를 꿰뚫는 '촉'을 만드는 3가지 습관법

 

뉴 러너의 즉시 교육법, 그 마지막은 책과 각종 정보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지금처럼 세상이 빠르게 변할 때,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에게 미래를 묻곤 한다. 많이 공부하고 많은 정보를 분석해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사람들은 '촉'이 좋기 때문이다.

 

첫째. 아날로그 신문으로 디지털 세상을 읽기

둘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리포트 읽기

셋째. 미래를 현실로 이해하는 독서 습관

 

 


정보를 얻고 해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까닭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내 삶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서다.

 

몸으로 부딪치고 깨져서 고생한 만큼 촉이 좋아진다. 내가 신문, 트렌드 리포트, 책을 읽으라고 한 것을 자칫 '정신노동'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Part 5 공존의 철학자 '뉴 휴먼'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실력'이다. 기술은 집중하면 단기간에 얻을 수 있다. 마음먹고 공부하면 내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 기술 정도는 몇 달 만에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실력은 오랜 시간 동안 갈고닦아 야만 얻을 수 있는, 내가 먹고살 수 있는 코어 콘텐츠다.


 

혼돈의 변수는 불변의 상수로 이겨라

 

코로나 이후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으려면 목표를 수정하는 방법밖에 없다.

 

수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수'와 '변수'를 구분하는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나를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그 일을 하고 싶은 나의 변하지 않는 '상수'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걸 놓치고 상수와 변수를 헷갈리면 마음을 다치기 쉽다.

 

가장 중요하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외부 상황에만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상수와 변수를 구분할 줄 알면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나'라는 상수를 지켜내기 위해 나와 관련된 주변의 모든 변수를 내가 주도적으로 수정하고 바꿔야 한다. 

 

최선을 찾기 힘들다면 차선책이라도 찾아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나를 다잡아야 한다. 그래야 달라진 세상에서도 의미 있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이 나를 다시 돌아보고 예전보다 나다운 꿈을 찾는 최적의 타이밍 인지도 모른다.

 

김미경의 리부트 P. 263

 

 

누군가에게는 코로나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멈춤'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덕분에 '다른 꿈'을 꾸게 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상수인 내가 변수인 코로나를 맞아 좌절하는 대신 남과 다른 꿈을 꾸고, 절망하는 대신 예전과 다른 힘을 꺼내 쓰면 된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지금, 스스로에게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임을 끊임없이 일깨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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