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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해지고 싶다./부자가 되고 싶니?(feet.부자)

[책리뷰] 돈의 속성 - 스노우 폭스의 김승호 회장

by JoeBaBi 2020. 7. 5.

작년 초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강의를 잠깐 듣고 그냥 성공한 사람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네 하고 솔직히 끝까지 보기 싫어서 꺼버렸다. 써억 별로 였다.

 

그런데 말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분이 책을 쓰셨는데 베스트셀러가 된다. 이잉 머징? "돈은 인격체다" 머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본다고?

 

사람들이 본 이유도 궁금했고, 현재

부자의 생각들이 궁금하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관심이 많은 나로서도 이 책을 안 읽을 수가 없었다.

 

허걱 근데 이게 웬걸..

나의 문외함에 또 한 번 좌절하게 되었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더더욱 확인시켜 주었다.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진심이 담긴 솔직한 표현으로 진중하게 쓰신 거 같았다.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

 

 

돈에는 다섯 가지 속성으로,

'돈은 인격체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

돈의 각기 다른 성품,

돈의 중력성,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를 말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으로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다룬다고 말한다.

 

이것을 각기 다른 능력으로 이해하고 각각 다르게 배워야 한도고 강조한다.

 

최상의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좋았고, 괜찮았고, 알았으면 하는 것을 정리해 보겠슴돠~.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person)다. 돈은 사람처럼 사고와 감정과 의지를 지닌 인격체라고 하면 누군가는 받아들이기를 힘들어한다. 인격체란 스스로 생각하고 자아를 가진 개별적 실체를 뜻하기 때문이다. 돈은 스스로 생각하지도, 움직이지도 않으며 단지 숫자로 이뤄졌을 뿐이니 왠지 억지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회사도 인격을 부여받는다. 바로 법인 legal person이다. 여기에는 인이 붙는다. 법인은 사람과 동일하게 소송을 당하기도 하며 하나의 주체처럼 개인과 싸우거나 협의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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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처럼 대하면 된다. 그렇게 마음먹은 순간, 돈에 대한 태도는 완전히 바뀌기 시작한다. 작은 돈을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게 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내주게 된다.

 

품 안의 돈을 기품 있는 곳에 사용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할 것이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돈도 더 많은 친구들을 옆에 불러들일 것이다.

 

내가 돈의 노예가 되는 일도 없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상하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을 갖춘 형태로 함께 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부의 모습이다.

 

 

 

나는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사업의 세계와 투자의 세계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업과 경영자에게 투자하는 것이 불법도 아니고 비도덕적인 일도,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며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는 되도록 내가 지분을 가진 회사의 물품이나 서비를 이용한다. 이제 내 회사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소비자나 경쟁자 혹은 방관자가 아닌 주인이 되는 방법이다. 배당일이나 기다리며 주가가 떨어지면 나의 좋은 회사를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간사한 마음조차 든다.



복리의 비밀

복리 효과가 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려면, 복리와 진지하게 친해지고 함께 어울려야 한다. 여기서 1964년 위런 버핏이 서른네 살이 되던 해에 보낸 주주 서한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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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가 발명된 후 부의 이동이 수없이 일어났다. 당신이 복리의 중요성을 이해했다면 이제 부자가 될 가장 기본적인 준비가 끝난 것이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건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

기업 운영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 흐름(cash flow)이다. 현금 유입과 유출을 통틀어 현금흐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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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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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 2, 3, 4, 5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 2, 4, 8, 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투자는 미래에 대한 관점을 따른다. 그 관점의 핵심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있다.

리스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승장이 가장 리스크가 크다. 거품이 생기는 유일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위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워런 버핏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지점을 리스크가 줄어든 상태로 본 것이다.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리스크의 특성 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패턴을 찾는 사람들은 새로운 미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면 이 상황을 과거의 일과 묶어 다시 해석할 뿐이다.

리스크를 이해한다는 건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이 욕심이 대중에게 옮겨 붙으면 낙관이라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은 폭락을 낳는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남의 돈을 함부로 하지 않을 때 내 돈도 함부로 취급받지 않는다.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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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은.

첫째. 100억 원은 거금이지만 일정한 소득을 손실 없이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76만 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셋째. 정말 100억 원을 가졌어도 276만 원 급여 생활자의 생활 태도를 넘어서는 순간 재산이 하향할 수 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은 것처럼 쌓아 나아가야 한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뭘 해도 잘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반면 평소에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이다. 운이 좋다는 주변의 칭찬에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믿는 순간,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

자기 자만에 빠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으로 생각한다. 모든 상황이 잘 풀릴 때는 운도 실력처럼 보이지만 운은 불규칙적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투자할 때 위험과 수익에 따라 분산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당신이 가진 달걀을 몽땅 한 바구니에 담지 마십시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 서로의 리스크를 상쇄하며 위험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를 포트폴리오 효과라고 한다.

헤지펀드의 대가 레이 달리오도 "투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전략적 자산배분을 하는 거"이라고 말한다. 분산과 자산배분을 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지적한 것이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에게 '평상심'을 유지하게 해 준다. 포트폴리오 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해리 마코워츠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절대로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 쓰면 안 된다.

모든 투자는 작은 돈에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투자로 시작한 투자 경험이 큰 투자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장롱 속의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버린다.




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한국은행이 국민이 알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용어 중에서 90개를 추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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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든 국민이 위에 열거된 용어를 이해하는 나라가 되면 얼마나 멋질까 상상하며 웃는다. 기자들이 함부로 경제를 핑계 삼아 정치적 편향 기사를 쓰지 못하니 엉뚱하게 집을 사거나 폭락장에 바가지를 씌우지도 못할 것이다.

금융 용어를 온 국민이 이해하면 어떤 정치가도 국민을 함부로 하지 못하며 부도덕한 사업가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문제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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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손실을 보는 사람들의 특징

첫째. 그냥 따라 들어왔다.

둘째. 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다.

셋째. 돈의 힘이 약하다.

참 이상한 건 재산을 모을 때는 자식같이 아끼고 살피며 모으면서 투자할 때는 가이드 단체 관광이라도 간 것처럼 따라다닌다는 점이다. 피같이 벌어서 물같이 쓰는 셈 아닌가.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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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자산 운용의 핵심 목적은 주로 현상 유지다. 지킨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시골의 작은 집에 살아도 자기 집이 있고 비근로 소득이 동네 평균보다 높고 그 수입에 만족하면 이미 부자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의미는 두 가지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한다. 즉, 육체와 정신 둘 다에서 자유를 얻는 사람이 부자다.

실제 부자가 되면 자산이 얼마의 돈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순간이 온다. < 헐 준나 flex 한데? >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현대인들은 삶의 가치를 부여 축적보다 중요시 여긴다. 나 역시 삶의 가치가 부의 축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의 진의는 항상 검증을 받아야 한다.

사람들이 이런 말을 세 가지 이유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내 삶의 가치를 다른 가족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금융 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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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부의 이동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재산은 '자본 X 투자이익률 X 기간'의 합계다. 즉,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이익률로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모아 왔느냐에 달려 있다.



지혜는 기초학문으로부터 시작된다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고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공만 안게 된다. 지식은 어떤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를 말하고, 지혜는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이치를 깨닫는 일이다.

투자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와 수학을 누구보다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과 사업을 해석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다 보면 지극히 세속적인 투자 세계에서도 나만의 철학이 탄생한다. 나는 그것이 무엇이든 한 분야의 대가가 된 사람들을 철학자라 생각한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현재 임대료를 내는 사람들의 숨은 가치

내가 어떤 업종의 비즈니스를 하든 상관이 없다. 만약 현재 임대료를 건물주에게 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해당 건물을 소유할 능력을 최고로 많이 가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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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포기하지 않아 사업가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다. 전문직 직업을 가진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들도 이 능력이 있다. 특히 사업가들 중에는 이 능력만 유난히 뛰어난 사람이 많다.


돈을 모는 능력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수증 처리, 물품관리 같은 사소한 것부터 세율, 이자 투자, 환율과 관련된 지식과 이해를 가져야 하고 재정분리, 지출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올곧아야 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

자산을 가진 사람이 자산을 유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르게 투자돼 있어야 할 자산을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돈을 쓰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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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오래 부자로 잘 살 수 없다.



보험은 저축이 아니다

보험회사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같은 실체 위험에 관련된 보험만을 팔지 않는다.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은 물론이고 정기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유니버설보험, 개인연금보험 같은 상품도 팔고 있다.

보험은 리스크를 기반으로 한 확률게임이다. 보험사, 즉 상품 개발 회사는 위험이나 손실이 생기는 영역을 찾아내고 그 영역의 찾아내고 그 영역의 실제 손실 발생수를 계산해 보험 액수를 결정한다.

종신 보험은 보험사의 가장 큰 효자 상품이다. 가입자는 종신토록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보험료가 높아서 5~7년 사이에 70%가 해지를 하고 원금을 날린다. 보험사는 해지로 인한 이익이 상당하기에 가장 열심히 팔도록 독려하고 가장 높은 수당을 지불한다.



정치적 신념 때문에 경제를 해석하는 데 편견을 갖지 말라는 뜻이다. 많은 신문사가 경제 기사 속에 어떤 의도나 목적성을 숨겨놓는 일이 많다. 

그런 기사를 액면 그대로 이해하지 말라는 뜻이다. 경제 기사는 부정적 보도가 관행이다. 긍정적인 소식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개인 경제 정책은 독자적으로 분리해 판단하기를 바란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 가지 규칙

청년들이 1억 원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다섯 가지

첫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 중 대부분은 능력이나 기회 혹은 종잣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가 되겠다는 실체적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좋은 부채, 나쁜 부채

부채를 좋은 부채로 만들기 위한 조건

첫째. 소비에 사용하면 안 된다.

둘째.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셋째. 투자에서 나오는 ROE(자기 자본 이익률)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1.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2.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3.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4. 기록하고 정리하라.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급여를 받고 지시를 받고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 피고용인 아니라 급여를 주고 지시를 하고 시간에 상관없이 일하는 고용주처럼 일해야 한다.

 

즉, 스스로 1인 기업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상사나 회사는 내 고객이 된다. 시키는 일을 하는 피고용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신은 '나'라는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경영자다. 기획팀 직원이 아니라 회사와 기획 서비스를 계약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생각하라.

 

직장에서의 성공 원리는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된다.

 

 

 

감독(자산배분)이 중요한가? 선수(포지션)가 중요한가?

 

자산의 투자도 팀 경기다. 한국의 투자는 자산배분보다는 투자 포지션에만 관심을 갖는 경향이 높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공부와 정보는 많은 반면, 어떻게 자산배분을 할지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진다.

 

자산분배란, 현재 자금을 그 목표나 리스크 용인도와 투자기간에 따라 배분한 후 투자 방향을 정하는 일이다. 자산의 종류 별로 정치적, 사회적 여건에 따라 수익률이나 위험성이 변동하기에 특정 자산에 집중하는 위험을 피함으로써 투자자의 목표에 맞는 자산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

 

첫째, 나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둘째,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셋째, 리스크 허용한도를 설정한다. 이런 변수를 고려해서 투자 항목에 따른 분류를 해야 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해야 할 일은 본인의 투자 자금 종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자산배분을 잘하는 것이 투자 이익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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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제한된 선택권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최종 선택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된다.


 

 

김승호의 투자 원칙의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자산은 무엇인가 항상 투자를 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투자를 위해 대기하는 자본도 투자다. 그러나 아무 계획도 없고 아무 욕망도 없는 자산은 죽는다.

 

'나는 이만하면 괜찮아', '이 정도 햇빛이면 나는 충분해'하고 말하는 나무는 없다. 주변 나무가 자라면서 해를 가리면 내 나무의 열매도 떨어지고 나무도 죽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나쁜 투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투자다.

 

 

 

당신의 출구전략은 무엇인가?

 

회사를 창업하거나 현재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은 출구전략 Exit Strategy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출구전략은 사업 초기부터 계획돼 있어야 방향성을 갖게 된다.

 

본인의 사업체가 현재 아주 잘되고 있어도 앞으로 몇 년 안에 존속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경쟁자가 늘어날 것 같으면 매각을 하는 것이 첫 번째 출구 전략이다.

 

두 번째 출구전략이 유용한 회사는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다. 가장 대표적인 출구전략은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이다.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회사가 너무 커져서 개인들이 살 수 있는 규모가 아니기에 여려 개인에게 분산해서 팔려는 기업공개가 있고, 증자를 통해 자본 조달 후 더 빨리 시장을 장악하려는 목적의 기업공개가 있다. 전자는 창업자가 팔고 나가려는 의도가 있고 후자는 회사를 키우려는 목적이 있다.

 

마지막 출구전략은 출구전략이 없는 출구전략이다. 이 전략은 사업체가 대를 이를 정도로 단단하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졌거나 특정 영역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즉, 해당 사업체를 팔아서 이만한 사업체를 다시 만들 수도 살 수도 없는 경우일 때는 평생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입을 만드는 전략이다.

 

 


부자가 되기 전에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현장에 다녀보고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돈을 쓸 때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에 지출한다. 투자를 할 때는 게걸스럽게 욕심내지 않고 배가 부르기 전에 일어서는 것이 윤택한 삶을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부지런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줄 알고 있다. 일의 양을 늘려 부자가 되려 하지만 일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투자나 시장의 돈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너무 일이 많고 바쁘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한 것도 아닌다. 지킬 것이 많아져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진다.

 

도구가 목적을 해하지 않게 하려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 된 돈은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차별적 변화를 찾아 빨리 움직이는 것은 약자만의 장점이다.


 

당신 사업의 퍼(PER)는 얼마인가?

 

주가 수익비율이라고 하는 PER는 어떤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수치다. PER는 주식시장에 회사 가치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PER가 높다면 주당 이익보다 주식 가격이 높다는 뜻이고 반대로 PER가 낮다면 주당 이익보다 주식 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의 PER가 높다는 의미는 회사의 가치가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지속적 사업 가능성 높아 미리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반대로 PER가 낮다면 이 회사가 아직 인정을 받지 못했거나 사업성이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런 PER 개념을 아직 상장하지 않은 자신의 일이나 사업체에 적용해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수입의 발생 근원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얼마나 지속할 것인가에 따라 PER는 높아지고 안정성이 사라진 소득은 PER가 제로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에 PER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PER가 높은 쪽으로 본인의 수입을 옮겨놓아야 한다.

 

고품질의 PER를 지닌 수입을 한 달에 1,000만 원이 나올 때까지 만들어가야 자금 수준의 소비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달에 50만 원 버는 사람이 1,000원 만원 버는 사람처럼 살면 안 된다. 노동이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기 때문이다.

 

수입은 높지만 PER를 가진 직업이나 사업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활수준을 바꿔야 한다. 이를 바꿔 적극적인 재산 이동을 통해 하루하루 자본이익을 만들어내야 한다. 당신의 수입은 진짜 수입이 아니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내가 사업에서 성공한 것 역시 운이다. 이 사업이 시작되고 확장되는 시기에 내가 그 도시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이 실력이 아니고 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만약 실력이라면 나는 언제고 어는 도시에서든 다시 성공할 수 있는 대단한 사람이란 뜻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못 된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대단한 것은 딱 한 가지다. 

 

그것이 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야말로 주어진 부에 대한 항상 감사하고 겸손해져야 하는 근본적 이유다.

 

 

 

 

하루빨리 금융문맹에서 탈출하고 경제적 독립을 하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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